서울시,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전 개최
서울시,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전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2.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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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간정보와 공공데이터 총 628종 활용해 시정 활용모델 발굴
우수작은 시 정책 반영 검토, ‘S-Map 오픈랩’ 통해 지속 업그레이드 지원

서울시가 안전‧복지‧환경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정책 결정에 활용하고자 '2022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서울디지털재단이 후원하며,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공간정보 및 안전‧복지‧환경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2D․3D 지도의 제작이 주 목적이다.
디지털 공간정보가 현실-가상을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데이터로 부각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공모 주제는 지정과제('서울비전 2030'의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분석지도) 또는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자가 필요로 할 경우 항공사진, 3차원 건물‧시설물 입체모형 등 주제에 맞는 공간정보 중 일부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및 공간정보와 연계 가능한 공공정보 총 628종의 목록을 제공,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공모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song1770@seoul.go.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들은 예선 및 본선(현장 발표심사)을 거쳐 총 9개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우수상 4작을 각각 서울시장상으로 수여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상 1작,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 1작을 별도로 수여한다.
특히 수상작들은 서울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해당 지도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S-Map 오픈랩' 서비스에도 구현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제공하는 창업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혜택도 예정돼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디지털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활용모델과 신기술을 서울시 정책과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는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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