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요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 등 총 62건 5,360억원 상당 입찰 예정
조달청이 8월 둘째주(8일~12일) 총 62건 5,36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공사 중 해양수산부 수요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추정가격 3,187억원, 투기장호안 7,476m·부대시설 등, 공사기간 1,560일)'는 광양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른 수역시설 정비(항로폭 확장, 증심준설 등)시 발생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수부는 사업 완료시 인근 3단계투기장의 준설토 투기가 2026년 완료됨과 함께 그 이후 발생되는 준설토의 원활한 투기 및 광역단위 발생 준설토를 효율적·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62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약 1,006억원(1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이 28건 374억원이고,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9건 632억원이다.
계약 방법별로는 일괄입찰 3,187억원, 적격심사 1,385억원, 종합심사 468억원, 종합평가 306억원, 수의계약 14억원 순이며,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3,338억원, 경기도 469억원, 부산광역시 307억원, 기타 지역 1,246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