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소셜, 건설사 공사운영자금 마련에 기여한다
베네핏소셜, 건설사 공사운영자금 마련에 기여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8.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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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자연계 통한 관급공사 계약서 대출 전문
2016년 설립 이후 누적 대출액 1,424억원 달해

금융기관 베네핏소셜(주)이 공사운영자금 조달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는 건설사들을 위한 온라인 투자 연계금융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베네핏소셜은 공공기관 발주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의 공사계약서를 근거로 미래발생 매출채권 담보 대출을 시행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이후 관급공사 계약서 대출을 중심으로 약 1,424억원의 누적 대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은 지난해 8월 시행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하 온투업법)에 따라 개인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법인대출 등을 취급하는 48개의 여신금융기관을 가리킨다.
건설사는 공사를 진행할 때 기성금 및 준공금 등 공사대금을 수령하기 전에 인건비, 원자재비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을 지급할 공사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하나, 현행법상 부동산 담보대출 외에는 이렇다 할 자금융통 수단이 없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현 상황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운영자금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베네핏소셜은 공사계약서 기반 미래매출채권 담보 대출을 출시, 건설사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개시했다.
대출이용기간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어 각 건설사가 필요한 기간만큼만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계약서 기반 미래매출채권 담보 대출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의 성격이 가미된 대출로, 일반 은행 또는 저축은행 등 기존의 금융기관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다.
베네핏소셜 측은 이를 통해 은행 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대출밖에 받을 수 없는 중소형 건설사들이 공사계약서를 기반으로 보다 쉽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네핏소셜 관계자는 "자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한 건설사들로부터 운영자금 조달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다수 받았다"며 "이러한 대출 방식을 적극 활용해 건설업의 보다 원활한 자금 융통은 물론 국내 건설공사 품질이 확보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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