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공공주택 인기 고공행진… 수도권 공급은 계속된다
LH의 공공주택 인기 고공행진… 수도권 공급은 계속된다
  • 황순호
  • 승인 2022.08.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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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 사전청약, 평균 13.5대 1 경쟁률
9일부터 양주옥정 A-4(1) 공공분양주택 1,409호 청약접수 시작
오는 9일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양주옥정 A-4(1)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사진=LH

최근 금리 인상 및 물가 상승 등의 경제 불안 요소가 이어지면서 LH가 공급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분양·임대주택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지난달 29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2022년 7월 공공 사전청약'에서 공공분양주택 4,800호 공급에 약 64,000여명이 접수, 평균 1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남양주왕숙2가 42.2: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밖에도 ▷고양창릉 20.3:1 ▷남양주왕숙 8.1:1 ▷평택고덕 5.0:1 ▷화성태안3 3.5:1 등을 기록했다.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의 수요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상반기에는 위례신도시 등에서 서울지역 행복주택 총 319호를 공급, 약 6,400여명이 신청해 약 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입주자모집을 공고한 '2022년 2차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이 서울에 공급한 265호에는 약 27,000여명이 신청, 경쟁률이 102: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H는 오는 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양주옥정 A-4(1) 1,409호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용 51㎡는 평균 2억 5,562만원, 전용 59㎡는 평균 2억 9,430만원 수준이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분양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928-5587)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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