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심리안정화 지원사업 실시 및 안정 N행시 릴레이 진행
교육시설안전원, 심리안정화 지원사업 실시 및 안정 N행시 릴레이 진행
  • 김덕수
  • 승인 2022.08.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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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 초·중·고·대학(원) 교직원 및 학생, 해당 가족 대상 
트라우마 예방·치료위해 심리안정화 지원사업 실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교육시설법 개정 시행('22.06.29.)으로 학교에서의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교육부와 안전원에서 심리안정화 지원을 실시할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전국 유치원, 초·중·고·대학(원) 교직원과 학생, 그 가족의 트라우마를 예방·치료하고자 심리안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안전원의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학교현장의 ▲화재, 지진 등 재난발생 이후 심리지원 행정절차 지원 ▲Wee센터와 Wee클래스 등의 인력부족에 따른 재난심리전문가 지원 ▲자발적 재난심리관리가 어려운 교직원과 학생의 심리안정화 지원으로 재난발생 이후 트라우마 예방의 컨트롤 및 서포트 타워로서의 심리안정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심리안정화 지원사업 중 초동대응은 교육시설 내 재난이 발생하면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컨설팅 △심리안정화교육(이론·실습교육) △개인상담(인/5회)을 제공한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대학(원) 등에서 재난발생 시 학교에 재난심리상담전문가팀이 직접 방문하여 재난 이후 심리지원에 필요한 행정, 재정적인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공하고 교직원과 학생의 재난 이후 스트레스 반응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심리안정화를 돕는다.
재난 경험자 중 15.4%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급성 스트레스 장애(ASD, Acute Stress Disorder) 등을 경험하는데 이들은 공격적 행동, 극심한 불안, 우울, 자해, 자살 등이 재난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12배 더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개인과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될 수 있다. 
그러나 교직원,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경험자와 보호자 등은 사건 발생 직후 ‘심리안정화 초동대응 지원사업’에 대해 상이한 적극성이 나타나고 있어 필요성 인식을 위해 사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안정화 지원사업 중 사전예방교육은 재난 트라우마의 악영향을 예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학령기 아동, 청소년기 등의 연령별 발달단계와 교직원, 학생, 가족 등의 역할을 반영하여 총 8종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참여자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마음의 불안과 공포에 긴급 처치를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 재난이후 악몽을 꾸고,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트라우마로 발전되지 않기 위해 심리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발표와 실습 등 참여형 수업이며 학생의 인지도와 발달수준을 고려해 동화로 교육과정이 설계됐다.” “기존의 안전교육의 틀을 탈피하고 재난 이후의 심리적인 지원의 장을 여는 교육으로 확대되어야 하는 교육이다.” “학생들이 재난과 질병 이후 불안을 호소했는데 심리안정화 기법을 통해 침습과 과각성, 불안이 감소하였다.” “화재 목격 이후 이 교육을 통해 배운 심리안정화 방법을 적용하니 시야가 선명해지고 공포감이 사라졌다.” “재난 이후에도 과업에 시달리는 교직원과 대입 등 경쟁에 시달리는 학생의 정서를 돌보는 사막 중 오아시스 같은 교육이었다.” 등의 다양한 후기를 밝혔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심리안정화 지원사업은 안전원이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시설법」에 근거하여 제도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국민정책디자인단 우수사례(정부부처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로 채택된 사업으로 안전원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며 교육부·교육청·Wee센터·Wee클래스·교직원·학생 등 각 분야 전문가 등의 국민이 함께 디자인한 공공서비스다”라며 “안전원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원사업을 기획하여 학교현장과 교육청 등의 행정, 재정, 심리안정화 초동대응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심리안정의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원은 지난 7월 27일(수) 오후 1시부터 8월 9일(화)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대국민 참여형 N행시 댓글 공모 「N행시 릴레이」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AR필터를 활용한 심리안정화 챌린지, 지원사업 참여 수기공모 등을 실시한다.
 전국 학교현장의 교직원과 학생이 재난 이후 심리안정화로 트라우마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알리는 다각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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