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설·인테리어 전시회 2022 코리아빌드 위크(KOREA BUILD WEEK)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했다.
코리아빌드 위크는 건축 및 인테리어의 트렌드와 정책 흐름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으며, 이번에는 총 398개사 1,367개 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 분야는 ▷건축 기자재 및 설비 ▷인테리어 자재 및 제품 ▷공구, 조경 및 가드닝 용품 ▷건축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컨설팅 ▷스마트 건설산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이상 A,B홀) ▷공간디자인 ▷호텔산업(이상 D홀) 등으로 나뉜다.

■ 건축 기자재 및 설비

건축물 구조재 및 내·외장재, 단열재, 냉·난방 설비 등 건축 시공을 위한 국내·외 기자재 신기술 등을 소개하며, 포스코, 포스코A&C, 자이언트, KG스틸, 청화요업 등이 참가한다.

■ 인테리어 자재 및 제품

내장재, 조명, 욕실·주방, 금고 등 홈 인테리어를 주제로 출품하며, 홈앤쇼핑이 선정한 19개사를 비롯해 올고다, 구정마루, 일신석재, 백조씽크, 포레스코, 메라톤, 토탈마블, 케이디우드테크 등이 참가한다.

■ 공구, 조경 및 가드닝 용품

가정 내 작업 등에 활용할 소형 공구부터 전문가용 공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구와 측정기, 데크, 특히 최근 정신건강 관리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가드닝 관련 용품들을 다룬다. 
주요 참가 기업은 밀워키, 가데나, 그린웍스, 허스크바나, 코텐 등이 있다.

■ 건축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컨설팅

예비 건축주를 위해 건축·설계·시공사 및 전문가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축주 상담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수요자들에게 주거·상업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매칭해 주는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공감종합건설, 그레이트한터 종합건설, 루시드홈, 미래하우징, NH건설, 한샘리아후스, LX지인 등이 있다.

■ 스마트 건설산업 특별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이 주최,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플랫폼·안전 등 혁신 기술 및 기자재를 전시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주)인터컨스텍, 오토데스크, 콘업, 케이씨아이엠(주), (주)케이씨엠티 등이 있으며, 29일 '스마트-콘(SMART CON) 컨퍼런스'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

지난 1월 28일 친환경자동차법이 시행되면서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 또한 상향, 그 보급 인프라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과 함께 기획됐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생산, 유지 관리, 네트워크 및 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충전을 위해 필요한 인증·검증된 기자재 및 기술들을 조명하며,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모던텍, 이지차저, 대영채비, GS커넥트 등이 있다.

■ 공간디자인

마감재, 가구·가전, 데코레이션, 텍스타일, 리빙용품 등 '공간'을 구성하는 아이템을 선보임과 동시에, 참관객이 참여 브랜드와 직접 교류함으로써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인테리어 산업의 흐름과 트렌드를 대변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할 수도 있다.
주요 참가 기업은 코오롱글로벌, 모노플렉스, 소노시즌, 미뗌바우하우스, 더치랩 등이 있다.

■ 호텔페어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장으로, 호텔 개발뿐만 아니라 운영, 마케팅, 교육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업 간 정보 교류, 업무 제휴, 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로보티즈, 벤디트, 한국렌탈, 딜라이브, 두왓 등이 있다.

2022 코리아빌드 위크는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며, 참관객은 동 기간 코엑스 내에서 열리는 모든 전체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코리아빌드 위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빌드 사무국(koreabuild.co.kr/coex)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