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기업 분할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DL이앤씨, 기업 분할 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황순호
  • 승인 2022.07.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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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안전, 지배구조 등 전방위 ESG 경영 실천
DL이앤씨 협력업체 대표들이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중장비 협착 사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지난 21일 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정리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기업 분할 이후 처음으로 독자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ESG의 각 분야 전략 방향인 ▷친환경 신사업 ▷안전한 사회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토대로 전개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변화고나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에 따른 내용을 별도로 포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 2021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해 비재무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제고했다.
현재 DL이앤씨는 환경경영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파괴 금지 정책을 수립하고 공개하는 한편,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을 통한 제로 에너지 빌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신성장 동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인권헌장을 수립해 인권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공표했으며,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각 본부 안전관리 조직, 안전보건 활동 사례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존의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인사위원회로 통합 개편하는 등 사외이사 중심의 효율적 위원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도모한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쌓아 온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아이디어를 더해 환경, 사회 그리고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DL이앤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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