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건축사, 변화에 ( ) 더하다' 주제
국내 최대의 건축문화 축제이자 건축계 화합의 장 '2022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JCC JEJU)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하나 된 건축사, 변화에 ( ) 더하다'를 주제로, 건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의 초청 강연과 더불어 국내 우수 건축작품 전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모두가 건축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2월 3일 건축사법 개정에 따라 건축사의 협회 의무가입 이후 열리는 첫 건축사대회인 만큼, 협회에 새로 가입한 건축사와 건축인과 함께 '하나 된 건축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건축사협회 측의 목표다.
1일에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선포식, 류춘수 건축사의 기조강연과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특별강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일에는 201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의 반 시게루(坂茂)의 특별강연과 노장(老莊) 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등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더불어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최우수작품 상연을 통해 건축이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3일에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축 골든벨', 또 건축물 모형을 브릭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브릭 하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축을 하나의 '문화'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우수작품 전시, 제주우수건축 특별전, 신진건축사 작품전 등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의 기회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ka2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