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강북선' 신설 추진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강북선' 신설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2.07.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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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교통인프라 확충과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 목적
천준호 국회의원과 이상훈 시의원이 추진 중인 도시철도 신강북선의 예상 노선도. 사진=이상훈 서울시의원실.

이상훈 제11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강북2)이 강북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강북선'을 도입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행정동별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 수가 가장 적은 편으로, 환승역이 없어 지하철 이용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신강북선 노선은 4.19사거리를 출발해 광산사거리~강북구청사거리~번동사거리~강북구보건소~광운대학교~장위뉴타운~신이문역~상봉역을 연결하는 약 10km의 노선으로, 천준호 국회의원 역시 지난해 11월 신강북선의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4호선, 6호선, 7호선, 우이신설선, 경춘(경의)선뿐만 아니라 추후 개통 예정인 동북선까지 모두 6개 노선과 연결, 동북권역 지하철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훈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상훈 의원은 2023년부터 진행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의 수립 과정에 이를 반영하도록 서울시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강북구 역시 변경안 수립 전에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은 2024년 12월 변경안 수립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변경 고시를 위한 사전 절차 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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