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발의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원(관악3)이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
최근 지나치게 비싼 서울시내 주택 가격과 더불어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시민의 주거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2억 7,992만원으로 지난 2017년 대비 5년 만에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여기에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만균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시의회 의원 36명이 '서울특별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 서울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나섰다.
결의안은 특별위원회를 구성,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주택정책의 내실화 ▷서울시 주택정책 담당 소관 상임위원회를 '주택균형개발위원회'와 '도시계획공간위원회'로 분리하는 기본조례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임 의원은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 마련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가장 핵심 의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정책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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