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개발도상국에 'K-석유품질관리' 전수
석유관리원, 개발도상국에 'K-석유품질관리' 전수
  • 황순호
  • 승인 2022.07.1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 국제대학원 '에너지 과학 정책 과정' 연수생에 초청교육 실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 석유관리원의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전수교육에 참여한 아주대 국제대학원 에너지 과학정책 과정 연수생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석유관리원

석유관리원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아주대 국제대학원 '에너지 과학정책 과정'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연수생을 대상으로 'K-석유품질관리' 시스템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주대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라오스, 모잠비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카메룬, 콩고 등 14개 국가에서 에너지 분야 공무원 등 1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석유산업 현황 ▷석유 품질관리 법령 및 제도 ▷석유제품 시험분석 방법 ▷미래기술연구소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석유품질관리 노하우 및 지식을 학습하고, 국가별 석유산업 및 석유품질관리 현황, 그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형 석유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함으로써 각 나라의 석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교육 이후에도 구체적인 기술지원 및 협력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기술세미나, 기술협력 MOU, KOICA 글로벌 연수 및 ODA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각 나라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