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BIM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획득
현대건설, BIM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획득
  • 황순호
  • 승인 2022.07.19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IM 조직 및 정보관리 운영체계 구축 등 전문역량 입증받아
지난 15일 열린 현대건설의 ISO 19650:2018 인증식에 참석한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018'을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지난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창립멤버인 BSI가 제정했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내부 문서(지침, 프로세스 등), 임원·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원도급자로서 인증을 취득,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역량,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인증받게 됐다.
현재 현대건설은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 및 싱가포르 남북도로 N113, N115 등 국내외 현장에 BIM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하는 데이터센터 등 건축 및 주택 착공 현장에도 BIM에 기반한 협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축 및 토목 사업본부 내 BIM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BIM 전략 수립, 수주·수행 기술지원 및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세계 시장이 필요로 하는 BIM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통해 건설 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