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지자체 최초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선정
서울시 상수도, 지자체 최초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선정
  • 황순호
  • 승인 2022.07.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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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분야 전국 최초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 수립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지난 6일 열린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2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정부 및 지자체로는 최초의 사례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주가 직접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평가해 이를 개선토록 하는 '위험성평가 제도'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행사로, 매년 7월 첫째주에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전국 15개 사업장(기관)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사업장(▷㈜수산인더스트리 대구사업소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유한회사 ▷삼성물산㈜ 화성HPC센터 신축공사 ▷㈜발렉스서비스 청주 하이닉스 설비기술팀 ▷대보정보통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이 각 사업장에서의 위험성평가 추진 내용 및 안전보건분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이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기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수립한 '상수도분야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을 통해 현장에서 추진한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의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상수도분야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은 취‧정수장, 배수지, 맨홀 등 상수도 시설물이 가진 특수성 및 상수도 관로 공사 등 주요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각 시설‧공사별 유해·위험요인을 표준화한 평가 기준으로, 지난 4월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지식재산권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사례를 통해 각 수도사업장에 위험성평가 제도가 정착되고,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촉진해 굳건한 상수도 안전문화 구축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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