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지난 15일, 오는 29일까지 15일간 제311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원 구성 및 10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별 소관 실·본부·국의 첫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의 수를 10개에서 11개로 늘리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한 바 있으며,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개정안이 공포되고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첫 조치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제11대 전반기의 의회 원 구성을 완료, 같은 날 오후 4시에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김현기 의장 이하 시의원들은 "한시라도 빨리 서울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새 시대를 향한 변화에의 요구와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조직개편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상임위 및 위원장 (홈페이지 게재 순)
◇ 운영위원회 : 박환희 의원(노원2)
◇ 행정자치위원회 : 김원태 의원(송파6)
◇ 기획경제위원회 : 이숙자 의원(서초2)
◇ 환경수자원위원회 : 봉양순 의원(노원3)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이종환 의원(강북1)
◇ 보건복지위원회 : 강석주 의원(강서2)
◇ 도시안전건설위원회 : 송도호 의원(관악1)
◇ 주택균형개발위원회 : 민병주 의원(중랑4)
◇ 도시계획공간위원회 : 도문열 의원(영등포3)
◇ 교통위원회 : 박중화 의원(성동1)
◇ 교육위원회 : 이승미 의원(서대문3)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