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다가 함께하는 최고의 휴양지 '첫 선'
숲과 바다가 함께하는 최고의 휴양지 '첫 선'
  • 황순호
  • 승인 2022.07.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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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12일 개장식 개최 및 15일부터 정식 개장
인천 중구 무의동에 들어서는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산림청

인천에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 들어선다.
산림청은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의 개장식을 개최, 15일부터 정상 운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개장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시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및 지역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13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휴양림으로,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 관광'을 콘셉트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 숲속의 집 11동, 방문자 안내센터, 약 2km 길의 산책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인접해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좋은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의 예약 추첨 결과,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평균 경쟁률 36:1을 기록하며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념사에서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조성되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산림휴양 공간의 조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등 산림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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