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7월 셋째주(11일~15일)에 총 57건 2,76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한국마사회 수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추정가격 1,005억원, 공사기간 1,294일)'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661,000㎡ 부지에 경주로 2면, 관람대, 마사시설,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는 이를 통해 7,500명의 일자리 및 1조 8천억원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이번 주 집행예정인 57건 중 45건 1,001억원 상당은 지역업체가 수주하는 지역제한 입찰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이 중 지역제한 입찰이 35건 524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 477억원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604억원, 종합심사 1,153억원, 수의계약 12억원 순이며,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1,290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539억원, 전라북도 266억원, 기타 지역 674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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