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
SH,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
  • 황순호
  • 승인 2022.07.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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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내 주요사업지구 원가 공개 마무리
SH가 이번에 공개한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 자료=S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함에 따라 과거 10년간 내곡, 세곡2, 마곡, 오금, 항동 등 과거 10년간 주요 사업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분양원가는 다른 지구들과 마찬가지로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건설원가 11개 항목 등 총 21개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했으며, 택지조성원가는 주택분양 시점을 고려해 주택분양 시점에 산정된 추정 택지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과거 주요사업지구의 원가 공개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2020년 이후 준공정산이 예정돼 있는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위례신도시 A1-5, A1-12BL 등은 공사비 정산을 완료한 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원가 공개 대상인 마곡지구는 지난 2013년 8월과 2015년 8월에 각각 1차, 2차 분양을 실시한 바 있으며, 모두 혼합단지로 건설됐다.
SH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다른 사업지들과 달리 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서울 서남권의 산업경제허브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과거 주요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였던 마곡지구의 분양원가를 마침내 공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향후 준공정산 단지는 총 7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해 서울시민들의 알 권리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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