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학교로 '건축' 의미 되새긴다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로 '건축' 의미 되새긴다
  • 황순호
  • 승인 2022.06.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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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1월까지 운영, 7월 수업은 7월 4일까지 선착순
어린이(초등학생)․성인 수업 구분, 매월 다른 주제로 대면수업

서울시가 건축가를 꿈꾸는 어린이와 건축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2022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도시건축학교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열리며, 어린이(초등학생)와 성인반을 따로 편성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매월 다른 주제로 수업을 구성, 참가자의 취향 및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수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도시건축학교는 ▷길에서 만나는 도시(7월)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8월) ▷건축문화유산여행(9월) ▷건축마을의 재료양, 구조군(10월) ▷지속가능한 건축(11월) 등 5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국제건축가협회(UIA)의 '어린이 및 청소년 건축교육 지침'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건축 및 도시환경에 대해 올바른 사회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도시건축학교는 ▷건축과 도시로 떠나는 여행(7월) ▷예술과 동행하는 도시건축(8월) ▷나의 희망을 담은 집 만들기(9월) ▷휴식, 쉼, 그리고 사색(10월) ▷컨셉이 있는 공간 탐험(11월)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시와 건축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깊이 있으면서도 일상 속에서 영감을 주는 기회가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구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과장은 "올해 도시건축학교는 도시건축이 가지는 사회적 관계,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구성돼 있다"며 "도시건축학교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도시환경에 대한 공적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성인은 개인․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삶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건축학교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sca.seoul.go.kr) 또는 서울도시건축센터(02-739-2974)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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