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서 수주 7조원 '눈앞'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서 수주 7조원 '눈앞'
  • 황순호
  • 승인 2022.06.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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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 및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최고기록 경신 목표
(위로부터)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위로부터)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간 수주액 7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 수주액 6조 9,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두 곳 모두 조합원들의 찬성을 이끌어냈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대표적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지 중 하나로,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296 일원에 있는 1,329세대의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재정비, 지하 4층~지상 25층 1,444세대 규모에 세대당 21평~37평의 중형평형 공동주택 단지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산 서금사6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서동 302-1204번지 일원 137,42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1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힐스테이트 피아첼로(Piacero: 좋아하다, 만족하다/Cello: 높이 솟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그 밖에도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입찰에도 적극 참여, 4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및 도시정비사업 내 수주액 최고기록 경신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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