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진주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다
  • 황순호
  • 승인 2022.06.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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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모험놀이터 이어 주차장 신설, 주변 교통체증 해소 기여
조규일 진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열린 진주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의 금호지가 진주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진주시는 지난 21일,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진주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금호지 수변공간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일원에 총 118억원을 들여 어린이 물놀이터 및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수변형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37억원을 투입해 금호지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추진한 금호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시행됐다.
지난해 7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를 선행 준공 및 개방한 바 있으며, 황룡과 청룡의 싸움이라는 설화로 유명한 금호지의 특성을 살려 두 마리의 용의 형상을 살려내며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준공식을 통해 금호지 수변 테마공원에는 잔디광장과 더불어 124면의 신설 주차장이 개방됐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준공식 개회사에서 "금호지공원 이용객 및 진주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자 민선 7기 현안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 보람이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금호지가 진주시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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