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에 녹아드는 한강을 품은 푸른도시 김포' 목표
김포시가 '2035 김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김포시 공원녹지과를 비롯해 도시계획, 조경, 생태분야 등의 외부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포시의 행정구역 276.6㎢를 대상으로 공원녹지 기초 조사를 실시해 그 여건을 분석하는 한편,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김포시만의 특성을 살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오는 2035년까지 보다 수준 높은 공원녹지를 김포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누리는 녹색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건강한 도시숲 ▷걷기 좋은 생태이음숲 조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참여공원 운영의 4가지 추진 방안과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이를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반영하는 한편, 주민 및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계획안을 확정하고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승범 김포시 부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김포시를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녹색도시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라며 "김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계획안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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