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공급 '8만7천호'
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공급 '8만7천호'
  • 황순호
  • 승인 2022.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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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주택 20,196호, 임대주택 66,731호 입주자 모집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4개소 신설 등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
LH가 지난해 공급한 안성아양B-1BL 단지 전경. 사진=LH
LH가 지난해 공급한 안성아양B-1BL 단지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하반기에 분양주택 2만호, 임대주택 6만7천호 등 총 8만7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만3천여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1월 유형마다 상이했던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일원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 공급, 수요자의 임대주택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구체적인 공급계획은 다음과 같다.

■ 분양주택

분양주택은 ▷공공분약 15,818호 ▷신혼희망타운 4,035호 ▷공공임대(분양전환) 343호를 공급하며, 경기 및 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 가량인 11,124호를 공급하며, 광역시 등 기타 지역에 9,072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눈여겨 볼 만한 단지는 고양장항 A-2블록과 양주옥전 A4-1블록이다.
고양장항 A-2블록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킨텍스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GTX-A 킨텍스역과 가까워 수도권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일산신도시, 김포한강도시와 연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양주옥정 A4-1블록은 후분양으로 분양되며, 옥정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고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옥정역 및 1호선 회정역, GTX-C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회암천, 옥정중앙공원, 천보산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누릴 수 있다.

■ 임대주택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계속된다.
각 유형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4,880호 ▷매입임대주택 22,641호 ▷전세임대주택 19,210호 순이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1,910호, 광역시 및 기타 지역에 24,821호를 공급한다.
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1,689호와 소득 4분위 이하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3,757호, 대학생·청년층·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19,434호 등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주택군별 공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세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 유형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수시로 신청·접수받고 있다.

■ 주거취약계층 생활복지서비스 강화

한편, LH는 올해 서울번동3, 산본주몽1, 부산모라3, 진주가좌1단지 등 4개소에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상담 편의를 제고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는 제도로, 지난해 전국에서 11개소를 운영하며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고독사 예방, 일자리상담 등 현장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2만호의 분양주택과 6.7만호의 임대주택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정부 주거정책에 발맞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서 내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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