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가 지난 3일 행안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를 승인받은 데 이어 15일 신청사 건립 건축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97억원으로, 부지면적 15,000㎡, 연면적 6,35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간의 건축기획 용역을 거쳐 오는 12월 본 설계를 발주, 2023년 착공 및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소방본부는 강원도청 내에 입주해 있으며, 이번 신청사 건립을 통해 현 도청사의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도청 신청사 건립 추진시 확보해야 할 부지 면적 절약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119종합상황실을 전면 리뉴얼함으로써 영상 및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첨단 재난신고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 강원도민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황순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