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KOSPO 2022 적극 행정 추진전략'을 수립, 공정과 책임을 기반으로 자회사뿐만 아니라 출자회사에까지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자 나섰다.
이번 추진전략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고자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지원 강화(Assist) ▷도전적 문화 조성(Culture-making) ▷아름다운 도전(Try)을 '2022 KOSPO ACT' 전략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전략 실행을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3단계 지원제도 신설 ▷적극 행정 지원 실무위원회 신설 ▷소극행정 타파 등을 통해 적극 행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3단계 지원제도의 경우, 감사실의 사전컨설팅, 적극 행정 면책 제도 및 기타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전적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적극 행정 국민 신청제 도입 ▷적극 행정 레벨업 신설 ▷자회사 및 출자회사 적극 행정 확산 등을 추진한다. 적극 행정 국민 신청제는 남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적극 행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시 제안 코너를 마련하는 제도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도전상 신설 ▷적극 행정 위원회 공정성 강화 ▷규제 및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아름다운 도전을 장려하고 적극 행정의 중점 분야들을 집중 관리한다. 적극적인 도전과 실패를 자산으로 삼아 미래의 성공 계기로 승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남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설거지하면서 접시를 깨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먼지 앉은 접시는 용서할 수 없다는 각오로 소극 행정을 일소해야 할 것"이라며 "국정과제의 적극 추진과 과감한 규제철폐, 조직문화 혁신 등 적극 실천을 통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