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부터 H-Line해운 선박에 2,200㎥ 규모 LNG 벙커링 실시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15일 H-Line해운과 국내 최초로 STS 방식에 의한 벙커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가 지난 2020년 12월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국내에서 STS 방식 LNG 벙커링 공급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6월 말부터 벙커링 겸용 선박 'SM JEJU LNG 2호'를 통해 목포 신항에서 H-Line의 호주 철광석 수입 운반선에 회당 약 2,200㎡ 1,000톤 규모의 LNG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 측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 제도 도입 관련 규정을 신설한 산자부, LNG 공급선이 선박 연료 공급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법률할 개정한 해수부가 이번 계약 체결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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