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 질 높일 전문가 공개 모집
서울시, 공공건축 질 높일 전문가 공개 모집
  • 황순호
  • 승인 2022.06.1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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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 기획·설계·자문·심사 등 참여해 의견 제시
27일까지 모집, 7월 위촉해 2년간 활동 예정

서울시가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줄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지난 2011년 도입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기획·설계·자문·심사 참여 ▷정비계획 수립 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기획·설계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건축가들은 주요 시책사업의 공간 조성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공건축물 개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광역·기초 지자체 및 공공기관 60여곳이 벤치마킹하는 등 서울시의 주요 우수 행정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공공건축가에 지원하려면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어야 하며, 서울시 건축상·대한민국 공공건축상·젊은 건축가상 등 주요 수상실적이 있는 자나 서울시 주요 공공건축사업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자는 심사 시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publicarchitect@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7월 중 심사를 거쳐 위촉되며, 2024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공모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주택정책실 도시공간기획과(02-2133-7635)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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