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건설사의 경쟁력? ‘카스웍스’ 하나로 해결
공사・안전・자금・자재・인력・협력사 등 ‘플랫폼’으로 건설 프로세스 관리
2021년 서비스 시작 후 300여개 건설현장 이용하는 등 급성장
공기단축・공사품질 상승・비용절감 등 건설사 생산성 높여
국내 건설산업은 연 200조원이 넘는 큰 규모의 시장이다.
이렇게 큰 시장의 디지털화 지수는 농업이나 어업보다 낮은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중·소규모 건설 시장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생산성과 효율성이 떨어져 공사 품질이 낮고, 안전재해사고, 다양한 분쟁 등 다양한 리스크가 발생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설 기술 스타트업인 ㈜아이콘이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카스웍스’는 이러한 건설 프로젝트의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있다.
건설 프로젝트의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사관리·안전관리·자금관리·자재관리·인력관리·협력사관리 등 다양한 관리 요소를 플랫폼 하나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클라우드・BIM・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테크 기업들의 솔루션을 카스웍스 하나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이미 전국 160여개 중・소규모 및 중견 건설사들이 300여개의 건설현장에 이용하고 있다.
카스웍스 도입으로 다양한 건설 리스크관리뿐만 아니라 공기 단축, 공사 품질 상승, 효율적인 인력 관리와 비용 절감 등 건설사의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건설 프로세스의 개선과 구매·조달 관련 업무의 개선 등의 효과로 단절돼 있던 협력업체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시너지 향상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까지 누릴 수 있게 되어 많은 건설사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콘테크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콘테크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국내에서는 ‘스마트건설기술’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해외 기업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이 된 ‘프로코어(PROCORE)’와 ‘오픈스페이스(Openspace)’ 등 건설 프로세스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콘테크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매우 작은 규모지만 카스웍스를 필두로 다양한 건설 프로세스별 관리 솔루션이 생겨나고 실제로 건설 프로젝트에 도입되고 있는 중이다.
기획설계·공사·자금·인력·안전 등 다양하고 파편화된 관리 포인트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콘테크 솔루션 마켓과 건설 자재 마켓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콘테크 서비스는 ‘카스웍스’가 유일하다.
카스웍스를 개발한 아이콘의 김종민 대표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 아이콘 김종민 대표 “건축주 관점에서 만들어진 B2C 서비스, 모든 과정 투명하게” Q. 카스웍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 A. 집짓기를 하면 10년 늙는다고들 한다. Q. 하우스플래너는 어떤 서비스인가? A. 하우스플래너는 건축주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B2C 서비스이고, 전국 300여개의 소규모 건축현장에 도입됐다. Q. 건설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남다르다. 건축을 전공했나? A. 경력 20년의 개발자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SSD 개발을 했고, 모 증권사 금융공학부에서 시스템 트레이딩을 개발했었다. 그 뒤로 몇몇 회사에서 CTO로 개발 경력과 기획경력을 쌓아오다 아이콘을 창업하게 됐다. Q. 귀사의 서비스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A. 카스웍스를 도입하게 되면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의 증대, 그리고 리스크 관리를 통한 리스크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Q. 아이콘이 이런 서비스들을 성공에 안착시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현재 건설시장에는 건설 밸류체인 전체를 통합해 연결하는 플랫폼이 없다. Q. 향후 아이콘이 가지고 있는 서비스 고도화나 사업계획이 있나? A. 올 2분기에는 스마트감리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A. 건설산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분야 중 하나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을 창출하는 분야이다. |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