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 6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착수'
청주시, 시내 6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착수'
  • 황순호
  • 승인 2022.06.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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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후 15년 경과 노후 도시공원 대상 재정비사업 추진
현재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중인 청주시 분평동 비전근린공원 전경.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노후화한 도시공원을 재정비하고자 시내 6개 공원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조성 후 15년이 경과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정비 및 놀이공간 개선 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우암동 청암, 운천동 절터·그린빗물공원, 용암동 무궁화 어린이공원과 분평동 비전근린공원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산남동꿈돌이 어린이공원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실시설계용역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내용에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도시공원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들을 갖춰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각 지자체가 물순환 기능 회복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사업을 추진하는 트렌드를 반영, 공원재정비 사업에 빗물정원 및 빗물유출 저감시설 등을 포함해 도시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를 극복하고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 물순환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내 노후화한 도시공원을 재정비해 청주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공원이 도시 내 환경문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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