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로 정보 공유의 장 마련한다
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로 정보 공유의 장 마련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6.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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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건설알림이 홈페이지서 상시 접수, 23일 1회 개최
공무원·설계자 및 공사관계자 참석, 매월 분야별 10개 내외 공법(제품) 설명

서울시가 앞으로 6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건설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민간기업이 최신 건설기술을 개발하고도 이를 설명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경로가 없었으며, 발주부서에서도 업무 상 혼선 등을 우려해 접촉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를 공공기관에 제대로 알리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건설기술 설명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들을 공공기관에 홍보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각 사업에 맞는 공법 및 제품 등을 선정하고자 기술 보유업체와 발주부서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의 건설기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구매가 촉진됨으로써 업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설명회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설공사에 적용할 수 있는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토목 ▷건축 ▷전기·기계설비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매월 공무원·설계자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해 10개 내외의 건설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회 설명회는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일부터 서울시 건설알림이 홈페이지(cis.seoul.go.kr)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설공사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꾸준히 개발되는 건설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기업에게 공정·투명한 홍보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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