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토와 도시공간 품격 높일 아이디어 모집
우리나라의 국토와 도시공간 품격 높일 아이디어 모집
  • 황순호
  • 승인 2022.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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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지침 확정 발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가 지난 30일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공모지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7개 학회 및 기관이 주관하고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대한민국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의 경관디자인을 향상하는 창의적 사례를 공모, 시상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토와 도시 공간을 보다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도록 격려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삼고, 국토 및 도시, 경관디자인에 세계적인 정책 조류를 반영하는 한편, 국가 및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 계획 및 다른 공모사업과의 차별성을 갖고자 ▷일반부문 ▷특별부문 ▷경관행정부문으로 구분, 국토·도시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시설물과 경관사업 및 그 관련 계획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부문에서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화경관 ▷활력 있는 가로와 광장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의 주거 ▷도시품격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공공 및 문화 건축물 ▷생활편의 증진 공공디자인 ▷국토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사회기반시설 등을 모집한다.
특별부문에서는 ▷2021년 기준 '탄소중립(저감)을 고려한 지역특화계획을, 경관행정에서는 협업, 계획 등의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국토 경관과 관련된 사업으로 2017년 7월 7일 이후부터 2022년 7월 8일 준공까지 대한민국 국토 및 도시공간에 준공된 시설물 또는 경관사업이어야 한다. 단, 특별부문에서는 준공된 사업과 더불어 최근 5년 이내에 법적 기준에 의해 심의가 끝난 계획들을 포함하며, 경관행정은 별도의 세부지침을 따른다.
심사위원회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해당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 및 특별부문은 ▷창의성 ▷지역성 ▷지속성 ▷참여성 ▷심미성의 5개 항목, 경관행정은 협업 부문은 ▷창의성 ▷실현 난이도 ▷효용성 ▷만족도 ▷확산 가능성, 계획 부문은 ▷지역 이해도 ▷창의성 ▷적합성 ▷참여성 ▷실행가능성 ▷가점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또한 심사 과정에는 국민참여심사를 포함, 현장심사 기간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그 결과를 총괄심사위원회 심의에 5% 이상 반영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각 공모사업의 시행, 설계, 시공 등에 관련된 주체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의 해당 기관 또는 해당 기관의 담당 공무원 및 업무 수행자 등의 개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월 8일 18시까지 공모 홈페이지(www.lcdc.kr)에 ▷전산자료(사업 설명 내용 수록, 용량 50Mb 이내) ▷참가등록서(작성양식은 홈페이지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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