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5월 마지막주(5월 30일~6월 3일)에 총 59건 1,74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강원도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 수요 '용산정수장 현대화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추정가격 369억원, 정수장 신설 Q=30,000㎥/일 및 도·송수관로 설치 3.4㎞ 등, 공사기간 1,095일)'은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산23-3임)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현대화된 정수장 운영 및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실현, 춘천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춘천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59건 중 4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09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4건 614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 481억원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248억원, 종합평가 369억원, 종합심사 10억원, 수의계약 15억원으로 집행되며, 지역별로는 충청남도 420억원, 강원도 389억원, 경상남도 178억원, 기타 지역 754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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