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경기장 부지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한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부지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한다
  • 황순호
  • 승인 2022.05.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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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준공 목표, 평창평화센터, 기념광장, 기념공원 등 조성
평창군이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조성 중인 '평화 테마파크'의 조감도. 사진=강원도
평창군이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조성 중인 '평화 테마파크'의 조감도. 사진=강원도

강원도 평창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사후 활용, 이를 계승하고 발전하고자 추진 중인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오는 하반기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평화 테마파크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메달플라자로 쓰인 부지 58,835㎡에 총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300㎡ 규모의 평창평화센터를 건립, 기념광장 및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9월 착공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최 전인 2023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군은 평화 테마파크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기간 중 청소년 페스티벌 사이트로 운영해 동계올림픽 경기 체험 및 평화 주제 시화전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발왕산 케이블카, 대관령 양떼목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욱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화 테마파크가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다변화하는 기틀로 성장, 올림픽 개최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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