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시스템’ 알루미늄 이용한 ‘온돌용 열전도판’ 난방 효과 우수
‘파파야 시스템’ 알루미늄 이용한 ‘온돌용 열전도판’ 난방 효과 우수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5.2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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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에 적용할 경우 연간 22% 에너지 절감 효과
KCL 성능 공식인증, LH 및 리모델링 단지 적용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부동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으로 자연친화적 요소가 대두되고 있다. 

단지 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기본,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탄소를 줄이고 나아가 관리비까지 절감되는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것. 

또 가치소비와 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MZ세대들이 부동산 재테크나 내 집마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어나는 트렌드 속에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필요성과 진정성 있는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레이더도 날카로워지는 중이다.  

이에 친환경 건축을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스피폭스 ‘파파야시스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친환경 자재를 연구하고 준비해온 강소 기업으로 업계의 주목과 여러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숫자로 증명된 에너지 절감 효과와 더불어 전통 제조업의 아이덴티티를 넘어선 신선한 브랜딩은 MZ세대들에게 통할 ‘진정성 있는’ 친환경 브랜드에 가까운 모습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 스피폭스(40년된 제조업체), MZ세대에 통할 친환경 건축 자재로 재도약 

알루미늄 콘덴서 세계 1위에 빛나는 스피폭스에서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낸 ‘파파야시스템’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난방 자재다.

바닥 복사 난방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고순도 유공 알루미늄판에 열전도율이 높은 ‘동’을 특수 코팅으로 입혀 만든 온돌용 열전도판으로, 이 시스템을 주거에 적용할 경우 연간 22%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난방비 또한 동일한 비율로 감소되니 환경적・경제적 효과를 일석 이조로 누릴 수 있다. 

바닥난방 구조체에 손쉽게 시공이 가능한 반면 효과는 영구적이라 쓰면 쓸수록 이득이 높아지는 장점까지 갖췄다.

◼ 탄소중립,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에 걸맞아 

- 30평형 세대 기준 연간 약 600㎏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도시가스 난방 기준) 
- 알루미늄판에 열전도율 높은 ‘동’ 특수 코팅으로 입혀

만약 파파야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할 경우, 도시가스 난방을 하는 30평형 세대 기준 연간 약 600㎏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되는데 아파트 전체 동과 아파트 단지 전체로 확산할 경우 환경적・경제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극대화된다는 것이 파파야시스템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파파야시스템의 친환경적 효과는 KCL(한국 건설 생활 환경시험 연구원)의 시험 절차를 거쳐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인증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복주택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및 리모델링 단지들을 통해 그 가치가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전 지구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자연과 교감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친환경 주거지에 대한 수요는 매우 확실해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세계적인 ESG 경영 트렌드는 파파야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건축 자재의 보편화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임을 말해준다. 

진정성 있는 연구를 통해 바닥구조체의 에너지 절감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감각적인 브랜딩을 통해 지속가능한 길을 열어가고 있는 파파야시스템이,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며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 MZ세대들과 ‘통’하게 된다면, 더 크고 푸르른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목표로 파파야시스템은 끊임없는 성능 시험과 기술 확산을 이어가며 오늘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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