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 '카운트다운'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 '카운트다운'
  • 황순호
  • 승인 2022.05.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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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D-100 기념식 개최
대회 소개 및 후원금 전달식 가져… 성공적 개최 '다짐'
2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58차 IFLA D-100' 기념행사에서 IFLA 조직위원회 임원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2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58차 IFLA D-100' 기념행사에서 IFLA 조직위원회 임원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전 세계 조경가들의 최대 축제인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이하 IFLA)'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IFLA 조직위원회는 23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58차 IFLA D-100 기념식을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IFLA의 개최 의의 및 주요 프로그램을 각계각층에 소개하는 한편, 조직위가 추진 중인 조경 및 공원녹지 관련 어젠다를 소개했다.

(왼쪽부터) 이홍길 IFLA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노영일 (주)예건 대표이사, 이기의 아세아종합건설 명예회장, 안계동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가 IFLA 조직위원회 측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또한 안계동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 이기의 아세아종합건설 명예회장, 노영일 (주)예건 대표이사가 IFL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각 2천만원, 3천만원, 8천만원을 특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제58차 IFLA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RE:PUBILC LANDSCAPE'를 주제로 조경의 공공 리더십 회복 및 조경문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서울과 경주 일대에서 개최된 이후 30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만큼, 지난 30년간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 조경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이번 IFLA에서는 회장단 회의, 세계총회 및 기조강연 이외에도 조경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제프리 젤리코 상' 시상식과 더불어 학생 설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광주 일대의 명소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광주시와 협의해 산업전시회 등 민간기업 및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길 IFLA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제58차 IFLA D-100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이홍길 IFLA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제58차 IFLA D-100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신문

이홍길 IFLA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8차 IFLA는 대한민국 조경의 현 주소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장"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청와대 개방 ▷광주에서의 IFLA 개최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용산공원 등 국가공원 및 정원들을 구축하기 위한 거버넌스 모금 등을 중점으로 대회를 추진 중이며, 지난 1992년 대회를 넘어 보다 뜻깊은 대회로 남을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모두가 일심동체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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