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내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찬반토론, 표결 등 의회 민주주의 의사진행 과정 체험, 지방의회 이해 도모
찬반토론, 표결 등 의회 민주주의 의사진행 과정 체험, 지방의회 이해 도모
"나는 서울시의회 청소년 시의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선서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일일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2022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난 1996년 개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의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케 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그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의회교실에서는 20개교 66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전체 92.8%가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 88.5%가 '향후 후배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19일 서울용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 순회 운영할 예정이며, 온라인 화상회의와 본회의장 현장체험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호 서울시의장은 "올해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회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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