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동북권 광역중심지로 거듭날 실마리 찾아
마장축산물시장, 동북권 광역중심지로 거듭날 실마리 찾아
  • 황순호
  • 승인 2022.05.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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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일대 지구단위계획(안) 수정가결
마장축산물시장 위치도. 사진=서울시
마장축산물시장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1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510-3번지 일대에 대한 '마장축산물시장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상지는 지난 2018년 7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 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인 마장축산물시장과 서마장 저층주거지역 일대로, 오는 2026년 동북선 마장동우체국역의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청량리-왕십리를 연결하는 동북권 광역중심지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현재 추진 중인 활성화계획을 보완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시장 활성화 및 정주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장 내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제조업소 입지 완화 ▷건축지정선, 차량출입 불허구간 등 주차장 설치 면제 계획으로 시장 아케이드변 가로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시장 전략거점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 노후시장 건축물의 자력 갱신과 더불어 시장 용도 집적화를 유도하는 한편 서마장 지역에 불허용도 계획을 세워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오대중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시장 지역의 용도완화와 권장용도계획으로 시장 기능을 집중시키고, 서마장 지역의 주거환겨응ㄹ 개선해 마장축산물시장 일대가 쾌적하게 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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