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 '첫 삽'
남동발전,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 '첫 삽'
  • 황순호
  • 승인 2022.05.12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MW급 육상풍력발전, 연간 1만 6천여 가구 사용량 생산
지난 11일 제주도 애월읍에서 열린 어음풍력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을 퍼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이 지난 11일 제주도 애월읍 어음풍력 건설현장에서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의 첫 삽을 떴다.
착공식에는 남동발전 임직원을 비롯해 제주도 관계자, 전력그룹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공동목장 11만평(약 36만㎡) 부지에 총 사업비 약 688억원, 4.2MW 풍력발전기 5기를 설치하는 설비용량 21MW급 규모의 발전 사업으로, 오는 2023년 5월 준공 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8,012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약 1만 6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제주도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한편,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조성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하는 한편, 인근 마을 주민들과의 주기적인 소통과 더불어 개발이익공유화 및 제주도 내 자재·장비 활용, 건설인력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제주어음풍력과 운영중인 탐라해상풍력, 개발 중인 제 2탐라 해상풍력, 수소 생산사업 등 제주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탄소 배출 없는 섬 제주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