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이 수소 및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발전 사업을 확대, 선도하기 위한 'KOEN형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남동발전 본사에서 '수소사업 중장기 추진전략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 남동발전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 에너지정책 및 제도변화에 따른 발전산업 영향 분석 ▷에너지전환 주력 전원에 대한 방향성 도출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에 따른 발전원가 상승폭 전망 및 탄소 배출비용 감소 등 경제성 확보방안 마련 ▷에너지전환에 따른 중장기적 사업추진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향후 수소사업 관련 역할과 책임(R&R)을 사내 부서에 부여하고, 추진전략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특화된 무탄소 연료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연결, 수소사업 최적 포트폴리오, 세부 추진사업을 도출한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에너지전환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원인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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