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련 지적사항 1위는 ‘추락예방 조치 미흡’
안전 관련 지적사항 1위는 ‘추락예방 조치 미흡’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2.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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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1분기 건설현장 안전점점 결과 발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 중부지사는 올 1분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가 전체 지도계도 사항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부지사는 1분기에 529개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점검해 726건의 현장지도계도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 관리와 관련해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은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로 전체의 50.6%인 368건이었다. 

‘시스템 및 강관비계 설치불량’ 278건(38.2%),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 41건(5.6%) 등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1분기에 발생한 5명의 건설사고 사망자에 대한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추락’이 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끼임’과 ‘깔림’이 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관리원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설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분기부터는 현장점검 시 ‘추락 관련 세부점검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최종근 관리원 중부지사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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