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서울시 건축상 공모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공모
  • 황순호
  • 승인 2022.05.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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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사용승인 3년 내 건축물 응모 가능
6월 17일까지 작품 접수, 9월 14일 서울시 건축문화제 개막식서 시상

서울시가 오는 9월 열리는 서울시 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를 오는 6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제학생작품 부문'을 신설, 지도자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서울시내에 조성할 수 있는 건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도자(튜터)는 대학, 대학교, 대학원에 재직 중인 교수 또는 강사여야 하며, 학생은 대학,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또는 2022년 졸업자면 된다. 휴학생 역시 참가할 수 있다.
기존의 '완공 부문'은 대표 건축가 또는 설계자가 자신의 건축물을 직접 응모하거나 제3자의 추천을 받아 응모한다. 제3자 추천은 오는 6월 3일까지 추천을 받아 설계자에게 공모 참여 여부를 확인하며, 설계자가 승낙한 경우에 한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완공 부문의 경우 2차에 걸쳐 진행하며, 오는 7월 중 ▷서울특별시 건축상 ▷서울특별시 녹색 건축상 등 2개 부문에서 총 14개 수상작과 1명의 건축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7월 중 시민투표를 통해 수상작 14작 중 최다득표작에 '시민공감특별상'을 추가로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건축상은 3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 소재 건축물 또는 최초 사용승인 이후 15년이 지난 리모델링 건축물이 대상이며, 녹색 건축상은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은 건축물 중 작품의 가치와 에너지 효율을 우수하게 접목시킨 건축물 1개를 선정한다.
수상작의 설계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건축주에는 건축주, 건축가, 시공자명이 기재된 기념 동판이 전달된다.
국제학생작품 부문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7월 10일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은 6월 중 진행될 현장 발표심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수상작들은 서울시 건축문화제 동안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9월 14일 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saf.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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