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5월 둘째주(9일~13일) 총 52건 2,94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주 입찰공사 중 국토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남일~보은(제1공구) 도로건설공사(추정가격 684억원, 총 연장 11.4km 중 교량 4개소/260m, 터널 2개소/1,565m, 공사기간 2,520일)'는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두산리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국도 25호선 구간의 2차로 시설을 개량해 선형불량에 따른 교통위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에 집행될 52건 중 30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965억원 상당(33%)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은 18건 335억원이며,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으로 63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327억원, 종합평가 370억원, 종합심사 821억원, 적격심사 1,403억원, 수의계약 24억원 등으로 집행되며, 지역별로는 충청북도 1,054억원, 충청남도 590억원, 경기도 582억원, 기타 지역 720억원 순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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