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미래 그린에너지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
가스公, 미래 그린에너지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
  • 황순호
  • 승인 2022.05.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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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2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 추진
사업화 자금 지원·창업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혜택
가스公의 2022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 공고포스터. 사진=가스公<br>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이하 가스公)가 미래 그린에너지를 선도할 지역 특화 혁신 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가스公은 지난 2일, 오는 17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과 '2022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를 주 사업장으로 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구 외 기업은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장(본점·지점·연구소 등)을 대구로 이전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으려면 업력에 따라 예비 및 초기, 스케일업으로 유형을 구분해 지원해야 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및 외주 용역비, 참여 인력 인건비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트렌드 이슈 학습을 위한 세미나, 후속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유치 기회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가스公은 지난해에도 지원 사업을 실시, 에너지 분야 창업 기업 20곳을 발굴해 매출 149.6억원, 신규 고용 58명, 투자 유치 12.8억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원 기업 2개사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6개사가 가스공사 동반성장협의회에 가입해 지역 그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하이젠파워㈜는 ‘IP 54등급을 만족하는 20W급 소형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 62억원을 달성했으며, ㈜에너캠프는 ‘그린 모빌리티 및 캠핑을 위한 이동형 친환경 에너지 충전 스테이션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가스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등 그린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대구지역 그린뉴딜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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