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농업 분야서 온실가스 획기적 감축… '승용차 4천대' 규모
남동발전, 농업 분야서 온실가스 획기적 감축… '승용차 4천대' 규모
  • 황순호
  • 승인 2022.05.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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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적합성 평가 결과 온실가스 9,734톤 감축
남동발전이 추진 중인 농가유리온실 시스템 도식도. 사진=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이 추진 중인 농가유리온실 시스템 도식도.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이 농업 분야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실시해 기후변화 대비의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 2일,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 평가에서 남동발전의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한 3개 농가의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적합성을 평가한 결과, 총 9,73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승용차 약 4천대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경남도에서 원예시설 난방에 사용되는 등유 등의 화석연료를 지열 에너지로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6개 농가에 대해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 모니터링 및 검증 등을 위한 행정업무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적에 따라 발행되는 배출권 구매 등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이 중 3개 농가의 감축 실적을 인증받음에 따라 나머지 3개 농가의 성과에 따라 추가 감축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실적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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