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테러 사전예방·비상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목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과 대전경찰청이 4일 원자력연에서 '드론테러 공동대응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종 산업현장에서 드론이 널리 운용됨에 따라 이에 대한 테러의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협약은 ▷드론테러 발생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초동단계에서부터 공동 대응체계 강화 ▷합동순찰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 및 보완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측은 드론테러 위협에 대한 정보를 상시 공유하는 한편, 비상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합의했다.
원자력연은 대전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비행금지구역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주요 시설 대상 합동훈련 등 테러 예방 및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드론테러 예방의 첫 걸음이 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보안의 선제 예방과 더불어 공공 안전 기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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