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억보 달성시 대전에 1,300만원 기부 약속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수공)이 4일 대전 대덕구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 및 지역 주민들과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임직원 및 인근 지역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대표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대청호를 보다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대청호 플로깅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 주민 및 국민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기획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수공은 더불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일부터 6월 4일까지 '대청호 플로깅 챌린지'와 '10억보 걸음 기부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청호 플로깅 챌린지는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에 있는 디지털 스탬프 인증장소 중 1곳을 방문, 플로깅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촬영해 참여할 수 있다.
10억보 걸음 기부 챌린지는 국민들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보를 달성하면 수공이 대전의 미래세대에 1,300만원을 기부한다.
챌린지는 '워크온(Walk on)'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공 공식 블로그(blog.naver.com/ilovekwa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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