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재개발 열기로 '후끈'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재개발 열기로 '후끈'
  • 황순호
  • 승인 2022.04.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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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 공공주택 29세대 확보
아파트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 지상 1~3층 소매점 등 상업시설 입주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26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건축계획은 해당 사업부지 일대에 연면적 11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세대(공공주택 29세대, 분양주택 295세대)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 지상 1~3층 저층부에 판매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주거 유형은 전용면적 20㎡․27㎡․39㎡․59㎡․74㎡․84㎡․112㎡ 등 총 7가지 평형이 도입되며, 이 중 39㎡형 21세대와 74㎡.84㎡ 8세대는 각각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 임대와 분양을 동시에 추첨해 적극적인 '소셜 믹스'를 추구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다.
사업부지는 수도권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용산공원 및 남산을 모두 아우르는 등 유리한 입지에 있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건축 디자인을 마련하고자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현상설계를 진행, 입면 디자인을 통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면서도 심미적으로 뛰어난 건축계획을 실현케끔 했다.
또한 지반층에는 보행통로와 더불어 940㎡ 공개공지를 계획해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지상 1층에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활발한 주거공동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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