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코웨이, 보다 '건강한 물' 위해 협력
DL이앤씨-코웨이, 보다 '건강한 물' 위해 협력
  • 황순호
  • 승인 2022.04.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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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초 중앙·세대 혼합 2단계 수처리 시스템 개발키로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임원과 박준현 코웨이 법인사업실장이 26일 '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지난 26일 코웨이와 함께 '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주택에 건강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에서 열렸으며,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임원과 박준현 코웨이 법인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발견되거나 녹물이 섞여 나오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돗물 품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면서, 샤워기 및 수도꼭지의 필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DL이앤씨 역시 이를 해결하고자 공동주택 내 중앙 수처리부터 세대 수처리까지 이어지는 2단계 수처리시스템을 개발해 거주자들에게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L이앤씨와 코웨이가 함께 개발 중인 세대 수처리시스템은 오염물질, 배관 내부의 미세부유물, 녹물, 유충 등을 제거하는 POE(Point of Entry) 필터를 공동주택 공용부에 설치해 보다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필터는 4인 가구 기준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실외 서비스를 통해 필터 세척 및 교체 등의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이르며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 향후 신규 입주 세대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전문업체들과 협업해 현재 운용 중인 중앙 수처리시스템의 필터링 성능 개선과 유지보수 특화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임원은 "이번 수처리시스템 개발은 안티 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장비,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더불어 공기, 물, 음 환경에서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안식처를 제공하려는 DL이앤씨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준현 코웨이 법인사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동주택의 수처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지금 양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를 살리기 위해 당사의 기술 및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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