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석유제품 분석 시험장비 국산화 추진
석유관리원, 석유제품 분석 시험장비 국산화 추진
  • 황순호
  • 승인 2022.04.26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윤활유 기포성 장비 등 3종 공동개발
석유관리원 직원이 국산화 장비 윤활유 방청성능 시험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관리원
석유관리원 직원이 국산화 장비 윤활유 방청성능 시험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하 석유관리원)이 국내 중소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시험장비의 산업발전 및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시험장비 국산화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국산 석유제품 분석 시험장비가 없어 외국산 장비에 의존하던 실정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석유관리원이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거쳐 시험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물분리도 및 방청성능 시험장비 2종, 지난해에는 동점도, 동판부식 시험장비 2종을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 개발했으며, 이를 석유관리원이 구입하는 방식으로 시험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윤활유 기포성, 산화안정도, 습윤 시험장비 3종의 국산화 공동개발 사업에 개발자금 1억원을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를 석유관리원에 도입해 석유제품 품질 분석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험장비의 국산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