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지구의 날 맞아 환경보전 운동 실시
DL그룹, 지구의 날 맞아 환경보전 운동 실시
  • 황순호
  • 승인 2022.04.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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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 줄이기, 업사이클링 활동 등 실시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열린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DL그룹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열린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DL그룹

DL그룹 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조깅 중 길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가리킨다.
그 밖에도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세이브 어스, 세이브 제주' 캠페인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의 침구와 수건 등을 반려동물의 방석 및 장난감으로 재활용하는 한편, 투숙객이 모은 병뚜껑을 친환경 열쇠고리로 제작하고 있다. 글래드 여의도에서는 각 객실에 제공하는 무라벨 생수병을 수거해 직원 유니폼을 제작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다른 계열사들 역시 플로깅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6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으며, DL케미칼은 지난 2월부터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플로깅 참여 횟수마다 1만원을 적립, 기부금을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DL이앤씨는 최근 종로구청과 연계해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을 개시했다.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을 통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온실가스 1,1,1 실천운동'과 더불어 본사 및 전국 현장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 가꾸기' 운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DL건설은 올해부터 현장 환경 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를 개시,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이슈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 환경 오염 방지 및 예방 우수사례를 달성한 직원 및 현장에 포상을 수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특히 전국 250여개의 건설현장과 각 사업소에서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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