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켓컬리, 서울숲에 ‘샛별숲’ 공동 조성
서울시-마켓컬리, 서울숲에 ‘샛별숲’ 공동 조성
  • 황순호
  • 승인 2022.04.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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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약 통해 향후 5년간 공동관리 실시
서울시와 마켓컬리가 공동 조성한 서울숲 내 '샛별숲'.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마켓컬리가 공동 조성한 서울숲 내 '샛별숲'.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마켓컬리와 서울숲 내 '샛별숲' 정원을 공동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샛별숲은 서울숲 중앙호수 주변에 조성된 정원으로, 350㎡ 규모의 부지에 산수국, 은사초 등 40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이는 서울숲의 10번째 기업후원 정원이자 서울시가 서울숲을 직영관리한 이후 첫번째 사례다. 
서울시와 마켓컬리는 샛별숲을 통해 공원 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토양 생태계 개선 등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샛별숲 조성을 위해 종이박스 회수 서비스를 통해 회수한 종이박스의 재활용 수익금 등 총 6,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서울시는 서울숲 내 장소를 제공함과 더불어 22일 마켓컬리와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사업실행 기본방향 제시 및 행정 업무협조 및 홍보를 지원하고, 마켓컬리는 후원물품을 서울시에 기탁하는 한편 사업계획과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마켓컬리 임직원과 시민들이 직접 샛별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자원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효과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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